사진출처:KOTRA 홈페이

KOTRA(사장 강경성)와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3월 27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감축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 참여를 촉진하고, 관련 사업의 금융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참여 기업의 성공적 이행 지원 ▲금융·비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업 대형화 촉진 ▲정보 공유를 통한 국내 민간기업 참여 확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OTRA는 올해 약 70억 원 규모의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본 사업은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추진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향후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은 타당성조사 단계부터 우리투자증권 등 금융기관이 참여해 투자모델을 공동으로 검토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금 조달과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제적 과제에 대응하면서도,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경제 안보가 중시되는 글로벌 질서 속에서 국제감축사업은 우리 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산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라며, “KOTRA는 정책적·실무적 측면에서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탄소시장과 국제감축시장 간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는 동시에, 민관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 기후 대응에 기여하는 실질적 사례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