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 전문기관 한국사회투자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사회공헌 담당자를 위한 정기 네트워킹 행사 ‘임팩트 살롱(Impact Salon)’의 첫 번째 세션을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임팩트 살롱’은 ESG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임팩트 비즈니스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업 실무자들의 전략적 고민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실질적 해결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격월로 정기 개최되며, 전문가 강연, 사례 발표,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3일 열리는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IMPACT AI: 한계를 넘어서는 AI 기반 사회공헌 전략’**이다. AI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자리로, 기술과 사회의 접점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연사로는 ▲유영재 연세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 ▲김춘수 SK텔레콤 AI접근성팀 팀장 ▲홍진아 카카오임팩트 팀장 ▲이지수 바토너스 대표 등이 참여해, 각자의 영역에서 축적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사회투자 관계자는 “임팩트 살롱을 통해 기업 내 사회공헌 및 ESG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과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팩트 살롱’은 한국사회투자가 축적해온 임팩트 투자 및 사회적 가치 실현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논의와 네트워킹을 통해 민간의 지속가능성 논의를 확장해나가는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